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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차 : 2020.10.15 목] 만약 [ 한달 ]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가요?

ZeroTop 2020. 10. 15. 23:33

 

직접 한달동안 무언가를 함께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오늘은 야근을 늦게까지 하고 조금 쉬면서 적어본다.

 

나는 한달마다 그 달의 계획을 세우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영역 별로 한달 간의 목표를 세우고, 한달이 끝나면 리뷰를 한다.

예를 들면 기타 연주곡 1곡 완주를 한달 목표로 세우고 연습하는 것이다.

다만 매일매일하기는 쉽지 않고 혼자서만 하기 때문에 체크나 피드백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목표 달성 여부는 매달 천차만별이다. (자기 합리화에 빠질 수도 있거나 목표가 계속 다음달로 밀려버린다..)

 

그런 점으로 볼 때, 한달 프로그램과 다른 사람과 함께 30일 동안 무언가를 한다는건 참 의미있는 일일 것 같다.

내가 해보고 싶지만 혼자서 매일은 실천하기 어렵겠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두가지를 생각해봤다.

 

1. 매일 아침 러닝

 

사실 이 프로그램은 내가 정말 잘 못하는 아침에 일찍 기상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거기서 조금 업그레이드하여 기상과 러닝을 함께 묶어놓은 것이다.

직장생활로 인해 체력이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 아침잠이 많지만 하루를 더 알차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침을 상쾌하게 맞이하기 위해 출근 전에 여유롭게 일어나 본인이 시간을 정해놓고 뛰는 것이다.

매일 아침에 각자 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런닝을 하면 되는데,

본인이 계획만 한다면 며칠 동안은 저녁에도 뛸 수 있도록 하면 약간은 여유가 있지 않을까.

한 달 중에 세번 정도 찬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덧붙여서, 만약 날씨가 안좋아서 러닝을 할 수 없다면 방에서 유산소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은 어떨까.

 

2. 매일 주식공부

 

요즘들어 너도나도 주식열풍이다.

나도 재테크 중 하나로 주식을 하고 있는데, 주식도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실력을 키우기 어렵다.

그래서 매일 주식공부를 해보는 것을 생각해봤다.

이 공부의 가장 좋은 점은, 여럿이서 하면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직장인은 여러가지 종목에 대해 연구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자가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효율적일 것이다.

 

하루하루 한 산업 섹터에 대해 돌아가면서 종목 연구 및 발굴을 하거나, 뉴스기사에 대한 공부,

자신이 선정한 종목에 대해 흐름 파악 또는 매매일지를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식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에는 매매일지를 돌아보고 종목을 연구하고 발굴한다.

 

내가 하고싶긴 하지만 막상 실제로 시작한다면 상당히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 한달 프로젝트들이다.

하지만 함께 조금씩만 시간낸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함께하면 더욱 즐거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