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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2020.10.9 금] 자기역사연표 (3/3) 完

30 Days 자기 발견 글쓰기

by ZeroTop 2020. 10. 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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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뚜렷한 방향으로만 경험을 쌓아오지 않았다.

그때그때 관심사가 바뀌었고, 그것에 한동안 열중하고 공부했다.

그것이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

그 경험을 좋은 경험으로 남겨두고 다른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해 다시 한 발을 내딛었던 것 같다.

 

내 인생은, 어떤 것을 새롭게 배우고 활동할 때 비로소 특별했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결정하던 시기는 있었지만,

오히려 다양한 것을 배우고 습득한 것은 초등학생 때였다.

스포츠인 수영을 배우고,

언어를 좋아해서 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도 처음으로 배웠었다.

음악은 바이올린을 배웠었고,

컴퓨터를 좋아해서 게임도 많이 했지만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도 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진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했었다.

봉사활동부터 시작해서 발표 동아리, 관광 관련 동아리와 서포터즈 활동, 그리고 해외 여행과 교환 학생 등등.

모두 내가 하고 싶어서 지원하였고, 도중에 포기 없이 끝까지 해낸 활동들이었다.

그리고 하나하나 모든 활동에 의미를 갖고, 잘 기록해놓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내 인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가 있었다.

내 인생은 다양한 경험의 연속이다.
나는 끊임없는 경험 수집가다.

내가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더 찾아가며 살아가고 싶다.

당장은 안떠오르지만 살면서 또 하고 싶은 일도 많을 것이다.

또는 그러한 많은 경험들을 잘 녹여낼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현재는 그러고 있을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을까?

지금 나는 하루에 2/3 이상 직장에서 업무를 하는 회사원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8월에 데이터분석팀으로 팀을 옮기면서 새로운 업무들을 하고 있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 기존과는 조금 결이 다른 업무를 하며 정말 힘들기도 하였고, 내가 이 업무랑 맞는 것일까 고민도 많았다.

그런데 과연 내가 기존 팀에서 하던 업무만 계속 했다면 발전이 있었고,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을까?

아니었을 것 같다. 기존 업무들은 반복적인 일이었고, 자동화가 될만한 일이라 손을 떼고 싶어했다.

 

 

지금까지 돌아본 과거 경험으로 보는 앞으로의 내 미래는?

내가 어떠한 서비스에 대해 기획을 하여, 오너십을 가지고 운영하고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획을 할 때 내가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동원해서, 좋은 것을 만들어 내고 싶다.

 

지금 다니는 직장은 첫 직장으로, 커리어와 미래 고민이 많은 시기인게 당연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 수많은 경험들을 겪게 될 것이고, 그때마다 고민은 계속될 것 같다.

그 경험을 더 깊게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경험을 위해 다시 한 발을 내딛을 것인지.

또는 이 경험들을 잘 녹일 수 있는 일을 할 것인지.

 

 

<자기역사연표>

 

docs.google.com/spreadsheets/d/16VeoTzW0r4IJFEWWhjUlrc1D8roynZqx48ziwfX4A44/edit#gid=0

 

영상의 자기역사연표

자기역사연표 영상의 자기역사연표 시기별 내 삶의 만족도 10 9 8 7 6 5 4 3 2 1 시기,1993 ~ 2011 (유년시절 ~ 고등학교),2012 ~ 2018 (대학교) 제목,어릴 때부터 각종 경험 콜렉터,대학, 그리고 진로를 위한

doc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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