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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 2020.10.10 토] 동료들의 글 읽기

30 Days 자기 발견 글쓰기

by ZeroTop 2020. 10. 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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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같이 한달 자기발견 글쓰기를 하는 동료들의 글을 읽어보는 시간.

내 글을 올린 뒤에도, 같은 주제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하며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곤 했다.

그리고 역시나 사람마다 같은 주제를 받고서 생각하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경험들을 하고 스토리들이 있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했구나를 엿볼 수 있었다.

 

첫번째 동료의 글을 읽고나서

 

화장품 산업에서 여러 직장을 거치면서 여러 업무들을 경험하고, 현재는 스타트업을 홀로 이끌어가는 동료 분.

 

나는 현재 커리어 방향에 고민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 동료 분은 화장품 산업에서 뚜렷한 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방향을 잡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직장에 들어가고, 이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 고민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정말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나는 지금 첫 직장에서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그런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과정인 것 같다.

고민이 많고 힘들지만 경험해가면서,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도전한다면 내 삶은 바뀔 것이다.

조금이라도 인생을 더 많이 겪고, 직장 생활을 겪은 분의 글을 보니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나를 만들어 가는 것 같다.

 

두번째 동료의 글을 읽고나서

20대 중반부터 회사생활을 하면서 고된 나날이었지만 결국 인정받고 보상 받아 보람을 느끼셨던 분.

그러나 현재는 쉼이라는 것이 필요한 동료 분.

 

두번째 동료 분의 글처럼, 내가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알게된다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이 뚜렷하게 있다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역사연표에서 주변사람들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에피소드들을 적어놓은 것을 보았는데

나는 생각해보면 에피소드 중에 주변 사람과 얽힌 것들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것과 활동에 대해서 집중해서 썼던 것 같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가까운 사람들에 얽힌 에피소드들은 조금은 배제한 채 작성을 했다.

하지만 내 자신을 만드는 건, 내 주변 사람들의 영향도 크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는지도 중요하고.

그래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 많이 신경쓰고 아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신경을 너무 안쓰는 건 아니지만..)

 

두 동료분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간이 나면 틈틈히 다른 분들 글도 읽어보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경험들을 했는지.

이러한 것을 공유하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좋은 과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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